[사업]필리핀, 빠오빠완 자립사업으로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는 현장 소식!

필리핀, 빠오빠완 마을에서 시작된 청년들의 <자립사업>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에 위치한 빠오빠완 마을은 정부의 도시계획에 따라 건설 된 집단 이주민촌입니다. 마을 주민들 대부분이 도시에서 일하거나, 옷을 수선하고 캐슈넛을 손질하며 삶을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마을의 새로운 자립사업을 위해 이 곳 청년들이 모여 마을 어르신들의 손 기술과 오픈핸즈 필리핀 본부의 지원을 통해 마스크 제작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한국과 달리 현지에서 일회용 마스크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려우며, 코로나19 사태는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자 많은 곳에서 구매를 희망하여 빠오빠완 마을의 청년들이 4,500개 이상의 마스크를 납품하였고, 지금도 마을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자립의 꿈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빠오빠완 공장에서 마스크를 만들고 있는 현장


오픈핸즈 필리핀 지역의 협력마을로 전달된 <마스크>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마을 주민 대부분이 소외계층인 오픈핸즈 협력 마을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많은 주민들이 지역 간 통행 제한으로 일자리를 잃었으며, 당장 생활비도 부족한 상황에서 마스크를 구매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감사하게도 이 소식을 들은 오픈핸즈의 협력사 래딕스를 비롯해 여러 후원자분들의 도움으로 베이타운, 방얏, 이나라완, 이누만 마을의 아이들에게 빠오빠완에서 제작한 마스크를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이누만 지역 아이들에게 배포된 마스크


베이타운 지역 아이들에게 배포된 마스크


이번에 전달된 마스크는 면으로 된 겉감과, 내부에 얇은 스펀지 필터로 구성되어 비말을 차단함과 동시에 깨끗하게 세척 후  사용이 가능하여 아이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협에서 조금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항상 오픈핸즈와 함께 나눔의 손을 활짝 펼쳐주시는 후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